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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ogue

Hong Sooyeon

2020. 6. 3- 7. 6 Banyan Tree Club&Spa 클럽동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6월을 맞이하여, 반얀트리 클럽동에서는 초현실적 화면안에 고요함과 우아한 선율을 내재시킨 추상회화를 구축하고 있는 홍수연 작가의 'paralogue'전을 개최합니다.


홍수연 작가의 작품은 수차례 물감을 겹쳐 칠하여 곱게 형성된 결과 세련된 중간 톤의 바탕 위에 마치 무중력 공간 안에 부유하는 듯 보이는 추상적인 형상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미리 계획하여 물감을 배치하고 마르기전 캔버스를 기울여가며 자연스럽게 흐르게 하여 말리고 겹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특유의 비정형적이고 유기적인 형상을 생성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작가의 의도성과 우연성을 포함시키며, 하나의 생명력을 지닌 개체로 깊고 고요하게 화면을 정지시키며 서서히 움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증식하고 축적되고 서로 이어지는 이미지들은 낯선 사물이나 꽃의 이미지 또는 자연의 일부를 연상케 합니다.

 

투명하고 불투명한, 고요하고 절제된, 자유롭고 긴장감 있는 화면은 단순한 조형미로 은은한 빛을 발하며 현실에서 벗어나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듯합니다. 다년간 홍수연 작가가 축적해온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 안에서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홍수연 작가는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국내 및 해외에서 18회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05년 금호미술관의 '한국의 모더니즘 미술', 2009년 일민미술관의 'Wonderful Pictures', 2012년 런던 사치갤러리의 'Korean Eye', 2019년 홍콩SA+의'Blue'와 싱가폴 Asia Square 'Huue Contemporary'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연세대학교 박물관,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 네덜란드 한국 대사관, 인도 한국대사관, 웨스턴 조선호텔, IFC 콘라드 호텔, 포시즌 호텔, 포스코센터, 삼성 서초사옥 등에서 소장을 하고 있습니다.